앤디 워홀 더 비기닝
팝 아트 전시회다. 1,2관은 촬영금지다. 아래 사진들은 3관부터 찍었다. 흔히 아는 그림과는 많이 다르지만 볼 만하다. 소재가 어렵지 않아 쉽지만 그래서 어렵다. 강사 말 대로 일찍 와서 볼 걸 살짝 후회하였다. 사진에 신경쓰느라 그림 감상에 소홀해서다. 내 눈을 잡은 그림은 마돈나, 소, 빨간 의자, 빨간 드럼통 아래 버려진듯한 여자 사진이다. 계속 변한다 강렬하다. 피시 바탕화면으로 보냈다. 사진을 위한 사진이다. 같이 온 일행을 사진 찍는 모습니다. 노부부 표정이 마음에 들었다. 작아서 잘 보이지 않지만 액자는 예쁘다. 은박 배경에 빨간의자 의자에 앉아 사진 찍는 사람도 있다. 저 의자 참 짠하다. 이상하게 이중섭의 소와 닮았다고 느꼈다. 버려진듯한 여자가 너무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