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만에 영화를 봤다.
천만을 넘은 영화 수백만을 동원한 영화들이 연말연초에 넘쳐나고
연일 떠드는 기사에 호기심이 작동했다.
조조를 보려는 계획은 이불속에서 물 건너갔다.
먼저 강철비를 봤다.
나머지는 아직 끝나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서다.
내친김에 신과 함께도 봤다.
감상평은 편두통이다.
음향은 울림이 머리를 자극해 딱다구리가 떠나지 않는다.
궁금증 1
신과 함께가 천만을 넘게 된 원인이 무엇일까?
강철비가 천만을 넘지 못하는 원인은 알 거 같다.
궁금증 2
영화에서 정우성은 나이가 들어 서글펐다.
정우성은 왜 착하게만 보일까.
아무리 봐도 정우성은 너무 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