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쑥 캐러 간 밭에 봄이 가득하다.
수양벚꽃이 바람에 날리는 날이었다.
이제는 아기자기한 밭으로 모양새를 갖췄다.
허투로 보여도 밭에는 지뢰가 많다.
함부로 밟으면 애써 기른 채소들이 싹이 틔기 전에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