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보름달

사춘기 2015. 8. 1. 00:26

 배꼽이 있는 달 사진을 언젠가는 찍으리라 벼르고

보름달이면 베란다애 손각대로 달을 찍는다.

렌즈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망원200으로

다른 달에는 배꼽도 선명한데 내 사진에는  항상 흐리멍텅한 윤곽만 있다.

오늘드디어 M모드에 도전했다.

 

찍혔다고 생각하여 카메라를 내려서

내일 비온다는 예보는 없는데. 조리개우선 ISO3,200이다. F5.6에서 왔다갔다

 

아파트 위로 뜬 달은 내가 좋아하는 풍경이다.

드디어 달에 사는 토끼를 렌즈로 잡았다. M모드다. ISO를 그대로 뒀더나 셔터 속도가 8,000까지 올라간다. 망원도 최대한이다.

 

 

iso를 120으로 낯추고 셔터 속도는 30인가 역시 M모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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