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작은 풍경

사춘기 2020. 10. 4. 01:08

산책길에는 많은 풍경들이 있어 

흐뭇하기도 하고 서글프기도 하고 등등

많은 생각과 감정을 느끼게 한다.

 

 

사이좋게 걷는 모습이 좋아 보여서

같이 있다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에서

그냥 보기만 해도 좋은

철로 위를 걷는 딸을 찍은 아버지를 보며 미소짖는다.  딸의 속도를 아버지가 열심히 따라간다.

철길은 낭만이다.  점점 고즈넉함이 사라져 아쉽다.

지고 있는 수국과 할머니의 흰머리가 티없이 맑은 햇살과 반사되는 길에서 할머니의 젊은 마음이 느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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