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
학교 다닐 때 국어를 못하면 다른 공부도 못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한 줄로 꿰졌다.
엄마의 말씀처럼 사람은 자라면서 해야하는 동작을 꼭 한다고 하셨다.
다만 시기가 빠르냐 늦냐의 차이가 있을 뿐.
난 증등교육 고등교육 때 생각했어야 할 사고를 이제야 하고 있으며 배우고 있는 셈이다.
뉴스가 주는 이면의 뉴스를 생각하고 왜 저 뉴스가 나오게 되었는가를 생각하고
그 배경이 어떻게 법제화 되어 내 주변으로 오는지도 어떤 계기로 깨닫게 되었다.
그 시간이 몇 년이 걸려서 알게 된 것이지만.
정치는 큰 게 아닌 것 같다.
내 행동과 생각이 정치고
내 가정에서 가족와의 관계도 정치고
학교에서 혹은 직장에서 관계 또한 정치인 것 같다.
우리가 느끼지 못해서 그렇지.
연애를 잘하는 사람이 왜 잘사는지를 안다면 그 사람은 정치 고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