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무게 때문에 시도조차 못하고 접은 사진에 대한 아쉬움은 크다.
그러나 요즘엔 비록 스마트폰이기는 하지만 주변에서 찍는 사진의 맛도 쏠쏠하다.
거리 사진은 사람이 많아 찍는데 제약도 많지만
내 폰은 촛점 맞추기가 힘들어 대부분의 사진들이 흐릿하지만 때로는 그 흐릿함이 매력일 때도 있다.
버스정류장에서 차를 기다리면서. 작년 겨울이 시작되는 추운 날 심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벌써 미만큼 자란 아이비가 있다.
미장원 염색하러 가는 길에서 만난 아기들. 옹기종기 있는 모습들이 시민의식을 나무라기 전에 웃음부터 나왔다.
항상 다니는 길이지만 이 시간에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적이 있덨던가. 길거리 군것질 차량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도 생소하다. 흐린 사진을 색상 조정함
장사준비 끝
불켜진 아파트. 요즘 서울 아파트단지 입주율이 100%인 곳이 없다는 소문을 들었다. 역세권이어서인지 불켜진 세대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