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 이어 또 교육받고 있다.
교육이란 재미없지만
배울만한 것도 꽤 있다.
요즘 단절이라는 화두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데
교관은 계획을 말한다.
부자가 되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가 배우자고
또 하나가 안 쓰는 거라고
부자와 결혼하지 않았으면
안 써야 부자가 된다.
그럼 안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계획적으로
돈을 안써야 한다고.
돈을 무조건 안쓴다고 부자가 되는 건 아니고
계획적으로 안 써야 하는데
그 방법 중 하나가 저축이다.
그럼 저축은 어떻게 해야하나
생애 사이클에 맞춰 필요한 기간별로 저축하고
저축의 종류도 여러가지로 한다고.
요점은 계획이다.
사람은 계획적으로 태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사는 건 계획적이어야 한다.
사는 것도
돈 버는 것도
모두 내게 맞는 계획 세우고
왜 계획을 세워야 하는지 당위성도 덧붙이고
왜
어른들은 이런 건 가르치지 않고
공부만 잘 하라고 하는 걸까
공부를 잘하면 왜 좋은 건지는 가르쳐주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