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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당하다.
사춘기
2020. 2. 21. 13:01
중학교 동창과 통화를 하고 만나자는 요청에
서울 동북부에서 서울 남쪽에 있는 경기도를 다녀왔다.
아이 키워 놓고 시작한 보험판매가
적성에 맞았는지 노력이 가상했는지 친구는 여왕을 여러번 했다.
나를 만날 시간도 없을텐데 통화하자마자 만나자고 한다.
자신이 받을 교육장소가 뷔페였고 강사 또한 괜찮다는 생각에서 골랐다고 한다.
보험회사 교육이었지만 나름 괜찮았다.
강사는 이렇게.... 라는 표본을 본 둣 하다.
식사 후 근처 호수에서 이야기 하자는 친구의 제안으로 갔다가
현지 사정으로 빙빙 돌다가 전철역에 내려 줘 집으로 왔다.
친구는 보험판매 여왕을 여러 번 했다.
전화기 서너 개로 고객관리를 하는 인구가 일정을 비워 나를 기다렸다.
친구는 여전히 얼굴에서 웃음이 머물고 있다.
눈이 웃는 친구다.
뷔페 화장실. 신문사 인쇄소가 뷔페로 바뀌었다고 한다.
수도꼭지가 멋있다.
보험 판매사원을 위한 교육이지만 공감하는 내용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