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치과
사춘기
2018. 11. 13. 13:54
이번 주는 휴가다.
블러그도 휴가를 주려고 했다.
퇴직 후 집에만 있다면 이라는 전제로 시험해보려 했는데
하루만에 손을 들고 말았다.
치과에 다녀왔다.
다른 병원도 겁나지만 치과는 더 겁난다.
비용이 많아서다.
의료보험으로 할 수 있는 치료들이 많아졌지만 여전히 치과는 치료 비용이 부담스럽다.
전반적으로 본다고 하면서 CT도 찍고 영상촬영도 한다.
견적이 너무 많게 나와 서서히 순차적으로 하기로 했다.
퇴직하면 감당하기 힘든 비용이기 때문이다.
금 주위에 이가 부서져 썩었고 또 증상이 보여 두고 보자는 것도 있고
어금니 화나가 부서져 썩고 있다고도 하고
잇몸이 패여 때워야 한다고 하고 등등.
백만원이 훌쩍 넘는다.
당장 치료해야 한다고 해서 마취하고 치료하고 집으로 왔다.
아침도 먹지 못했는데 마취는 아직도 풀리지 않는다.
배가 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