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전신 안마기
사춘기
2017. 2. 1. 09:50
명절을 보내고 아들은 자신의 공간으로 돌아갔다.
반찬이 없어 떡국만 먹여 보냈다.
돈 벌면 첫째 ~~하고 둘째 @@ 하고 셋째 전신안마기 사고~~
엥??? 전신안마기는 뭐하게?
엄마도 쓰고 아빠도 쓰고 나도 쓰고.
......................
어이없는 발상이라는 생각에 그 쓸데없는 것 사서 뭐하게 돈들어가고 집만 좁아지지.
먼저 윽박질러 놓고 아차 싶었다.
비록 첫째 둘째는 아니었지만 셋째가 부모님 생각이 아닌가.
슬그머니 입꼬리가 올라간다.
생산성 없는 효도(?)기는 하지만.
그 말 한마디에 첫번째 소원을 들어줘야 할 것 같다.
마음만 먹으면 되는 일이기는 한데 그 소원을 들어주면.... 쩝이다.
어제 회식에서 폭탄주 반 잔에 오늘 맥을 추리지 못하고 헤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