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피부관리

사춘기 2016. 9. 26. 01:02

피부가 좋다는 말은 듣기는 하지만 딱 거기까지다.

관리하지 않기 때문에 윤이 나거나 예쁘다거나 하는 쪽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래서인자 피부관리 어떻게하느냐고 묻는 사람은 없다.

보기에도 관리하는 피부처럼 보이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피부관리 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차이가 있을 뿐이지.


내가 남들에게 피부가 좋다는 말을 듣게 되는가장 큰 공신은 부모님이다.

트러블 없는 피부를 주셨으니까.

비누에도 화장품에도 물에도 트러블이 없다.

전혀 없을 수 없지만 표시가 나지 않는다.


관리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나름 지키고 있는 방법이 있다.

잠들기 전에 세수한다.

퇴근해서 집에 가자마자 세수하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할 일을 모두 마친 후 세수한다.

잠들기 전 얼굴에 오물을 묻히지 않는다.

퇴근하고 세수하면 밥 하고 청소하고 운동하고 등  땀과 오물들이 얼굴에 닿으면서 쌓이게 되는데

세수 했는데 또 하고 자야하는 것이 귀찮고 싫다.


세수할 때 반드시 찬물로 마무리한다.

태생적으로 차가움을 싫어해서 세수나 샤워는 따끈한 물로 한다.

따끈한 물이 피부에 좋지 않다고 하지만 물의 온도가 낮으면

씻은 느낌이 나지 않고 피로도 풀리지 않아 반드시 따끈한 물을 사용한다.

하지만 마무리는 찬물로 얼굴과 목 그리고 팔다리를 마무리 한다.

이 두 가지가 지금의 피부를 있게 한 원인이 아닐까 나름 추리해본다.

때론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알게 모르게 도움이 될 때가 많은 것처럼.


사진에 곱게 나오는 것은 문명의 이기의 힘이고.

생김새까지 보정해주는 카메라가 나온다면 대박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