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고성 통일전망대
사춘기
2016. 8. 24. 10:36
사진 못찍으면 어떡하지 함께 걱정하며 전망대에 올랐는데 통일전망대에서 북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날씨가 얼마나 맑고 깨끗한지 공간과 하늘이 온통 하얗다.
이런 날씨에는 우주를 보면 태양계가 아닌 다른 은하계도 보이지 않을까?
은하철도 999도 철이와 메텔도...
부처님과 성모마리아가 계시는 종교영역에서 본 외금강. 과노출이라고 한소리 들었는데 과노출보다 화이트밸런스를 맑은 날씨로 맞춘 까닭이 아닐까 싶다.
4배줌이다. 외금강이 손에 잡힐 듯 다가오다 요만큼에서 멈춘다. 누군가가 저기 군사분계선이 있다고 일행에게 설명하고 있었다.
삼일포 해금강(너무 맑은 날씨가 점점히 떠 있는 섬들이 보이지 않게 한다.)
스마트폰 파노라마 시진(알아서 보정해주는 스마트트폰 사진이 더 선명하다.)
남쪽으로 또 다른 바다.
철조망을 타고 칡넝쿨이 무성하다.
소나무와 바다와 수평선에 구름이 묘한 감흥을 주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