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부러움의 대상

사춘기 2016. 7. 14. 09:53

동네 오솔길 버스정류장에서 가끔 보이는 풍경

부에 대한 별 생각없이 살다가 불평등에 대한 생각을 조금이나마 하게 된게 얼마 전

흔하게 보는 이러한 풍경들에 대해서 그저 춥겠다. 덥겠다. 힘들겠다  세가지 외에는 생각하지 못했다.

문득 이 정도 규모를 유지하며 노점을 하는데 드는 비용은 얼마일까?

장사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껌값도 안되는 푼돈일 것이다.

하지만 휴지를 줍는 노인들에게는 재벌로 보일지도 모른다.

이러한 생각을 하고서 깜짝 놀라 쓰게 웃었다.

우리 같은 서민들에게 가장 박탈감을 느끼는 대상은 누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