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진 자르기

사춘기 2015. 9. 23. 12:25

일요일 걸어서 집으로 가는 길

4층 다가구주택에 일열종대로 창과 화분이 있다.

아!

가스배관과 창을 엮어 뭔가를 하려고 하는데

사람지나가지, 차 지나가지, 이상한 사람인가 쳐다보지

달랑 1장 찍은 사진을 여러 조각으로 잘랐다.

구도 공부다.

 

원본사진(나는 자르기를 한 사진보다 이 사진이 더 좋다)

처음 생각처럼 배관과 계량기 그리고 창을 넣었지만 어딘가 맘에 안든다.

수평맞추기를 하고 창만 잘랐다.  벽타일 기울어 보여 수평  맞추기로 조정했는데 어색하다.

창의 위치가 오른쪽과 왼쪽에 따라 다른 느낌이다.

수평을 맞추지 않고 창만 자른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