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안구건조증

사춘기 2014. 11. 19. 12:22

바빠서 사람 노릇도 못하고 살던 업무에서

수다도 가능한 업무로 바뀌고 나서부터

내 몸은 짜증이 나도록 자질구레한 병으로 시달리고 있다.

 

어제도 안과에 다녀왔다.

결막결석으로 돌도 빼고 안대도 3시간 했다.

결막결석제거는 벌써 4번째다.

돌을 꺼낼 때 아프기는 얼마나 아픈지 모른다.

 

안구건조증

나랄 함께 한지 20년이다.

병원에서 알게 된 게 20년이니 실제는 더 길겄이다.

 

증상

1. 괜히 눈이 침침하고 사물이 또렷하지 않으며 번져 보인다.(사력이 나빠졌나 의심하기도 함)

2. 눈이 자주 시리며 눈물이 나고 눈곱이 생긴다.(아침에 일어나면 눈가에 눈곱이 주렁주렁)

3. 물체를 오래동안 바라보지 못하고, 눈을 들어 사물을 보기 힘들다 눈물이 나서),

4. 움직이는 물체를 보면 눈물이 난다.(차에서 창문을 통해 밖을 내다보기 힘들다.)

5. 맑은 날 밖에 햇볕에 나가지 못한다. 눈을 뜨기 힘들며 고개를 들 수 없다. 눈이 부시고셔서

6. 텔레비전, 영화, 피시 모니터 등을 오래 보기 힘들다

 

2차증상

눈물이 없어 눈에 들어온 공기(그 안에 미세먼지 등물질 들)이 눈을 오염시키고 스치면서 상처를 냄

그러면서 각종 질병이 난무한다.
각막염 또는 각막궤양(눈이 시고 시력이 떨어진다), 결막결석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안구건조증이 이렇게 무서운 건줄

고생을 하고 보니 알겠다.

 

예방

충분한 영양섭취와 휴식

눈찜질(병원에서는 뜨거운 찜질을 하라고 한다)

그리고 손으로 눈 만지지 않기